싱글맘 육아 13년, 오윤아를 보며 나를 돌아보다
싱글맘 육아 13년, 오윤아를 보며 나를 돌아보다우연히 TV에서 '솔로라서'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배우 오윤아가 출연해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혼자 키워온 이야기와 일상을 공개했는데, 나는 화면 앞에서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다. 너무 내 이야기 같았기 때문이다.방송 속 오윤아, 그 모습이 내게 큰 울림이었다오윤아는 이혼 후 혼자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13년을 살아왔다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까지 민이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다는 말에, 나는 울컥했다. 나도 아이의 곁을 지키기 위해 회사를 포기했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하나둘 줄어들었었다.싱글맘 육아는 때론 전쟁 같지만, 그 안에도 웃음은 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나 혼자 밥 챙기고, 숙제 봐주고, 병원 다녀오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하지만 아이..
2025. 4. 23.